윈도우 Defender 설정으로 바이러스 방지하는 법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때문일 수 있는데요.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는 이런 위협을 막기 위한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윈도우 디펜더 설정법과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필수 설정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윈도우 디펜더란?
윈도우 디펜더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본 제공하는 무료 백신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설치 없이 윈도우 10과 11에서 기본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감시, 위협 탐지, 랜섬웨어 보호, 클라우드 기반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경쟁 백신 프로그램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Windows Defender가 중요한 이유
| 항목 | 설명 |
|---|---|
| 기본 제공 | 윈도우 설치 시 자동 포함되어 별도 설치 불필요 |
| 가벼운 무게 | 시스템 자원을 적게 소모하여 성능 저하 없음 |
| 정기 업데이트 | Microsoft 보안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 연동 |
| 실시간 보호 | 악성코드가 작동하기 전 탐지 및 차단 |
| 자동 검사 기능 | 예약된 시간에 자동 검사 수행 가능 |
예전에는 “기본 백신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2024년 AV-TEST.org 기준 Windows Defender는 보호 성능 6점 만점, 성능 6점 만점을 기록하며 유료 백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1단계] Windows Defender 설정 열기
-
시작 메뉴 > ‘Windows 보안’ 검색 및 실행
-
좌측 메뉴에서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클릭
[2단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확인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관리 안 됨” 이라는 문구가 보인다면, 타 백신이 설치되어 있거나 Defender가 비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아래와 같이 조치가 필요합니다:
-
타 백신 제거: 기존에 설치된 백신(예: 알약, V3 등)이 Defender 기능을 차단할 수 있음
-
Defender 다시 활성화 방법
-
‘Windows 보안’ > 설정 > ‘보호 제공자’에서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사용 클릭
-
[3단계] 핵심 보안 설정 켜기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에서 아래 옵션을 모두 '켬'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 항목 | 설명 | 권장 설정 |
|---|---|---|
| 실시간 보호 | 실시간으로 악성 활동 차단 | ✅ 켜기 |
| 클라우드 제공 보호 | 최신 위협에 신속 대응 | ✅ 켜기 |
| 자동 샘플 제출 | 의심 파일 자동 분석 | ⚪ 켜기 (선택) |
| 조작 방지 | 외부 앱이 Defender 설정 변경 방지 | ✅ 켜기 |
💡 비유하자면, 이 설정들은 집의 출입문, CCTV, 경보기를 동시에 켜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라도 꺼져 있으면 허점을 노릴 수 있죠.
[4단계] 주기적 검사 및 예외 설정
-
예약 검사 설정:
-
‘작업 스케줄러’ > Microsoft > Windows > Windows Defender 경로에서 주기적 검사 예약 가능
-
-
예외 설정:
-
때때로 안전한 프로그램이 오탐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 ‘제외 추가 또는 제거’ 에서 예외 등록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Q&A)
Q1. “Defender만으로 충분한가요?”
A. 일반적인 사용 환경(웹서핑, 문서 작업, 메일 확인 등)에서는 Defender만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크랙 소프트웨어, 불법 다운로드 등 위험 요소가 많다면 보조 백신 사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2. “다른 백신과 함께 사용해도 되나요?”
A. Defender는 타 백신이 설치되면 자동으로 실시간 보호가 중단됩니다. 따라서 동시에 2개 백신을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Q3. “검사 중 느려지거나 게임이 끊겨요!”
A. 고사양 작업 중엔 예약 검사를 피하고, 예외 설정을 통해 중요한 게임/프로그램 폴더를 제외하면 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사용자라면 꼭 확인하세요
윈도우11에서는 UI가 조금 변경되었지만, 디펜더의 설정 접근 방식은 동일합니다. 단, ‘설정 없음’ 또는 ‘관리 안 됨’이라는 메시지가 뜰 경우 반드시 다음을 확인하세요:
-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보호 영역 관리’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에서 ‘이 장치에 대한 설정 없음’이라고 되어 있으면, 조직 또는 관리자 계정 제한일 수 있음
-
이 경우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에서 디펜더 활성화 정책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 체크리스트 ✅
| 항목 | 확인 여부 |
|---|---|
| Windows 보안 앱 실행 | ☐ |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활성화 | ☐ |
| 실시간 보호 ON | ☐ |
| 클라우드 보호 및 조작 방지 ON | ☐ |
| 타 백신 설치 여부 확인 | ☐ |
| 예약 검사 및 예외 설정 점검 | ☐ |
마무리하며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데는 몇 초면 충분합니다. Windows Defender는 잘만 설정하면 가장 강력한 무료 백신입니다. 오늘 안내해드린 설정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보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문단속은 꼭 필요하니까요 😊
혹시 설정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도와드릴게요! 🔐
댓글